커쇼, 7회 1사 2·3루서 교체...4승 요건은 채웠다(1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5.22 10: 27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시즌 4승 요건을 채우고 교체됐다.  
커쇼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6⅓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6-0으로 앞선 7회 1사 2,3루에서 교체됐다. 
1회 오스틴 메도우스를 삼진으로 잡으며 출발했다. 토미 팜을 2루수 땅볼로 아웃, 최지만을 바깥쪽 낮은 90마일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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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선두타자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트래비스 다노, 브랜든 로우, 다니엘 로버트슨을 3타자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결정구는 포심, 슬라이더, 커브로 제각각이었다. 
3회 2사 후 메도우스에게 이날 첫 피안타를 허용했다. 팜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4회 최지만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후 가르시아의 타구는 3루 파울 선상을 따라 굴러가는 내야 안타가 됐다. 다노와 로우를 뜬공와 땅볼로 아웃을 잡았다. 
5회에도 1사 후 안타를 하나 맞았으나 삼진과 내야 땅볼로 무실점을 이어갔다. 6회 팜을 삼진, 최지만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은 후 2아웃에서 가르시아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았다. 후속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6회까지 90구를 던진 커쇼는 6-0으로 앞선 7회 첫 타자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로버트슨에게 좌중간 안타, 에레디아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아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올라와 페드로 바에즈로 교체했다. 
이후 불펜 투수들이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2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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