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됐던 LA 다저스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8일 만에 소속 구단에 복귀했다.
22일(한국시간)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 구단이 유리아스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유리아스는 현지시간으로 13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쇼핑몰 주차장에서 동행한 여성과 말다툼을 하다 신고를 받아 경찰에 체포됐다. 이튿날 새벽 보석금 2만 달러를 주고 풀려났다.
7일간 행정 휴직 처분을 받은 유리아스는 커미셔너 사무국 조사를 받았다. 커미셔너 사무국은 향후 유리아스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유리아스는 9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2세이브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18.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