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7승 무패' 린드블럼, 1차전 패배 설욕 이끌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22 08: 15

두산이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두산은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원정 경기에 린드블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두산은 21일 KT에 7-12로 덜미를 잡혔다. 선발 이영하는 4⅓이닝 5피안타 5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다.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한 두산은 린드블럼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7승 무패를 기록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1.48. 이 가운데 9차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쉬 린드블럼 / soul1014@osen.co.kr

지난달 4일 KT를 상대로 7이닝 2피안타 1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신고한 바 있다.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설욕 가능성은 높다. 늑간 골절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던 정수빈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복귀할 예정.
윌리엄 쿠에바스와 이대은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선발진에 빨간불이 켜진 KT는 배제성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9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리없이 2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4.56.
지난달 4일 두산과 만나 1⅓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선발 투수의 무게감만 놓고 본다면 두산의 우위가 예상된다. 한편 두산은 올 시즌 KT와 4차례 만나 3승 1패로 강세를 보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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