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K쇼, 리더는 류현진” 美 SI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22 05: 32

거를 곳 없는 LA 다저스의 선발진. 중심은 류현진(32)이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한 주 간의 리뷰를 전하며 상승세 3개, 하락세 3개를 짚었다. 상승세 3개 중에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 지오 우르쉘라 활약과 함께 다저스의 선발진의 삼진을 꼽았다.
SI는 “다저스는 지난주 이틀 동안 나온 29개의 삼진이 나온 것을 비롯해 22경기에서 10개 이상의 삼진을 기록했다. 마에다 겐타는 16일 12개의 삼진으로 샌디에이고를 6⅔이닝 무실점으로 막았고, 리치 힐은 다음날(17일)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6이닝 10탈삼진을 잡았다”고 짚었다.

5회말 이닝종료 후 류현진이 더그아웃으로 걸어가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아울러 이 매체는 “류현진(20일 신시내티전)은 7이닝 동안 5개의 탈삼진을 잡았지만, 사실상 팀의 삼진 행진을 이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류현진은 59개로 팀 내 가장 많은 삼진을 기록한 가운데 마에다(52개), 워커 뷸러(46개), 로스 스트리플링(37개), 클레이튼 커쇼(37개)가 그 뒤를 잇고 있다.
SI는 “커쇼와 뷸러가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1,2선발로 나설 수 있지만, 트리오(류현진, 마에다, 힐)가 삼진쇼를 보이면서 행복하게 뒤를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SI는 하락세로는 콜로라도의 불펜, 디트로이트와 메츠의 부진을 짚었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