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x브래드 피트, 나이 들어도 멋진 전설의 미남 [72회 칸영화제]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5.22 08: 30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가 칸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제72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팀의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영화를 연출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아내 다니엘라 픽, 주연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데이비드 헤이먼, 그리고 영화 프로듀서 섀넌 매킨토시 등이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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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캐스팅 단계부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해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알 파치노 등 화려한 톱배우들이 포진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이들을 보기 위한 구름 인파가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에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 등은 취재진 앞에서 자연스럽고 능숙한 애티튜드와 포즈를 취했다. 특히 전성기 시절 자타공인 최고의 미남으로 꼽혔던 두 사람이 함께 서 있을 땐 주변의 시선을 싹쓸이 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이번에 추가로 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1969년 미국 LA에서 생활하는 히피들의 이야기와 찰스 맨슨 살인사건 대해 그린다.
한편, 제72회 칸영화제는 오는 25일 폐막하며, 한국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마동석 주연의 '악인전'이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됐다. '기생충', '악인전' 외에도 한예종 출신의 연제광 감독의 '령희'가 학생 단편 경쟁 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에, 정다희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이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 '움직임의 사전'이 감독주간에 각각 초청받았다. /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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