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HR’ 로우-‘ERA 1.93’ 페덱, ML 신인왕 설문 1위…기쿠치도 3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22 05: 36

크리스 페덱(샌디에이고)과 브랜든 로우(탬파베이)가 메이저리그 신인왕 레이스에서 눈도장을 받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신인왕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아메리칸 리크에서는 로우가 1위를 받았다. 로우는 36표 중 1위표 26표를 받았다. MLB.com은 “로우는 지난시즌 43경기 밖에 나서지 않았지만, 탬파베이는 6년 2400만달러(약 287억원)에 계약을 맺을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로우는 홈런 10개로 3위, 장타율 .568로 3위를 기록하며 1.7의 fWAR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브랜든 로우(좌)-크리스 페덱(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우에 이어서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마이클 차비스(38.3%)와 디트로이트의 우완투수 스펜서 턴불(23.3%)이 올랐다. MLB.com은 “시애틀의 기쿠치 유세이는 1위표 3개를 받았지만, 이외의 표에서 밀려 턴불에게 3위 자리를 내줬다”고 밝혔다.
내셔널리그에서 페덱이 1위에 올랐다. 페덱은 올 시즌 9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하고 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는 0.76에 불과하다. 페덱은 1위표 24개를 받아 82.2%의 지지를 받았다.
MLB.com은 “페덱은 페스트볼과 체인지업 조합을 통해서 엘리트 수준으로 올라섰다”라며 “9번의 선발 등판해서 9이닝 당 9.82개의 삼진을 잡았다”고 조명했다. 이어서 “샌디에이고의 과제는 페덱의 과부화를 관리하는 것이다. 페덱은 지난 시즌 토미존 수술을 받고, 마이너리그에서 90이닝을 던졌다. 그리고 현재 51⅓이닝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페덱에 이어서는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48.3%), LA의 다저스의 알렉스 버두고(30.6%)가 이름을 올렸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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