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아이, 고성능 전기 이륜차 신모델 3종 국내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5.21 23: 50

토종 전기차 파워트레인(모터, 제어기, 변속기-감속기) 기업 '엠비아이(대표 유문수)'가 전기오토바이-스쿠터 신차 'MBI S, V, X' 모델 3종을 국내 전기오토바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모델 3종은 이달초 서울 코엑스서 열린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와, 제주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에서 1만 160건, 약 400억 원 규모의 사전구매 예약을 기록하는 등 모터사이클 마니아들 사이에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출시한 전기오토바이-스쿠터 신차 모델 3종은 한국 엠비아이가 직접 개발에 참여하고 디자인한 MBI S, MBI V, MBI X 3종이다.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디자인된 완성차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파워트레인 특허기술로 개발한 정격용량 5kW, 최대출력 14kW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사진]엠비아이

엠비아이 시리즈 모델 3종은 최대 140km/h까지 고속주행이 가능하지만 에너지 절감과 안전주행을 위해 110km/h로 최대속도를 제한한 친환경 모델이다. 1회 충전으로 11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30% 수준의 가파른 언덕길에서도 36km/h로 정속주행할 수 있다.
[사진]엠비아이
엠비아이 시리즈는 도로 환경에 따라 Eco-Drive-Sport 3가지 주행모드로 운행할 수 있고, 후진기능, 도난방지알람, LOCK 기능, CBS 브레이크 시스템, 제어기 모터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 체크할 수 있는 T-BOX 통신기, 스마트폰 충전 USB 포트, 블루투스 등 다양한 최첨단기능을 내장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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