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시즌 결산, "손흥민, 토트넘의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5.22 05: 12

"손흥민, 토트넘의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
영국 언론이 시즌을 결산하며 손흥민(토트넘)의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의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한 20명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에버튼과 리그 최종전이 끝난 뒤 열린 토트넘의 연말 시상식서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올해의 선수, 올해의 주니어 선수, 공식 팬클럽 선정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상을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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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골을 기록했다. 리그서 6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서 1도움, FA컵서 2도움 등 9개의 도움도 곁들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19 아시안컵에 참가하고도 이룩한 성과다.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은 2019년 발목 부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웠다”며 “윙어나 스트라이커로 뛴 한국인 공격수가 토트넘의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다”고 엄지를 세웠다.
손흥민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달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서 열리는 리버풀과 2018-2019 UCL 결승서 빅 이어를 노린다. 박지성에 이어 한국인 두 번째 결승전 출격과 함께 아시아 최초 득점과 우승을 동반 조준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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