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 반지 필수" '비스' 황보라, 청혼계획까지 세워놓은 러블리 '♡꾼'[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5.21 21: 40

心스틸러 배우들로 황찬성, 정이랑, 이유준, 신승환, 황보라가 출연한 가운데, 특히 황보라가 남자친구 차현우와의 달달한 애정으로 부러움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러블리 푼수 캐릭터 배우 황보라, 아이돌 2PM에서 배우로 변신한 황찬성, 개그우먼에서 배우로 돌아온 개성만점 캐릭터 끝판왕 정이랑, 배우 신승환과 이유준이 출연했다. 
먼저 황보라는 개그우먼 김숙과 학연을 밝히면서 출연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박나래 팬이라는 황보라는 "나래바에서 술 한 번 먹어보고 싶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정이랑은 "사석에선 정이 안 간다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정이랑은 박나래와의 친분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말 잘 맞을 것 같은 MC로는 산다라박을 꼽았다. 정이랑은 "남편이 나를 보면 순수하다고 하더라"며 그 이유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유준은 신승환과 첫 만남이후 멀어진 사이라고 했다. 이유준은 "예전에 형님에게 실수한 것 같다"면서 
"너무 좋아해 사생활 얘기하고 그랬다, 부담스러워하지 않았냐 생각이 든다"고 했다.이에 신승환은 "처음엔 유준이 무서웠다"면서 "감자탕집에서 술 마시고 어깨동무하고 사진 찍었는데 나이를 속인 줄 알았다"며 포스 넘쳤던 첫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보며 "계속 연락 못해 미안, 자주보자"면서 손을 잡았다. 이유준은 "나도 그때 형님한테 투박했다, 형님이 불편할 거라 생각, 틈틈이 작품 들어갈 때마다 문자보내주는 것 감동"이라며 훈훈한 포옹으로 마무리했다. 
황보라는 신승환과 베스트 프렌드라고 했으나 신승환은 어색해했다. 알고보니 안지 7개월 뿐이 안 됐다고. 
황보라는 "사실 승환오빠가 남자친구와 절친사이"라면서 "믿어도 되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던 방법"이라고 했다. 
신승환과 정이랑은 "보라가 사람들에게 훅 들어오는 스타일"이라면서 "모두 다 좋다고 하니 조언을 구할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황보라는 "난 박애주의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남자친구 차현우를 언급했다.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이었다. 7년차 커플임에도 황보라는 "여전히 사랑받는 느낌"이라면서 "옷이 더러우면 오빠가 손빨래 해줘, 인덕션도 위험하다고 못 만지게 한다"며 남자친구의 사랑꾼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제사 등 가족행사 꼭 참석한다고 하자, MC들은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를 물었다. 황보라는 소속사 대표 겸 영화 감독으로 데뷔 중인 남자친구가 본인의 힘으로 결혼하고 싶어한다며 영화 '클로젯'과 '백두산'을 곧 개봉할 것이라 홍보했다. 이에 원하는 프러포즈 있는지 묻자, 황보라는 "반지 있어야된다고 생각, 사람 많은 곳에서 무릎꿇어주면 좋겠다"면서 음악과 춤, 드레스코드도 필요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제사 등 가족행사 꼭 참석한다고 하자, MC들은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를 물었다. 황보라는 소속사 대표 겸 영화 감독으로 데뷔 중인 남자친구가 본인의 힘으로 결혼하고 싶어한다며 영화 '클로젯'과 '백두산'을 곧 개봉할 것이라 홍보하며 내조의 여왕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ssu0818@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