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람 반도비치 감독, "전북 축하한다. 이제는 리그에 집중할 때" [Oh!쎈 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5.21 21: 12

"리그에 집중해서 우승에 도전할 생각".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최종전 전북 현대와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미 조 최하위가 확정, 16강 진출에 실패한 부리람은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실험을 펼치며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부리람은 전북을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하며 올 시즌 ACL을 마무리 했다. 
부리람 보지라드 반도비치 감독은 경기 후 "기대 이상의 경기를 펼쳤다. 양팀 모두 골을 넣을 기회가 있었다"면서 "중원에서 볼을 빼앗겼을 때 위험한 장면도 많았다. 전북이 압박을 가했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임할 수밖에 없었다. 상대의 세트피스가 정말 위협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2차례의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16강에 진출한 전북에 축하 인사를 전한다. 우리는 리그에 집중하면서 우승을 거두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어린 선수들이 잘 뛰어서 다행이다"고 전했다. 
전북을 상대로 1승 1무로 앞선 전적으로 마치게된 반도비치 감독은 "우라와전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베이징과 경기서는 골도 넣었다"면서 "꾸준히 ACL 나서는 팀과 비교를 할 수 있다. 전북과 경기서 성과를 만들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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