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정현, 유격수와 2루수로 활용 계획" [현장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5.21 17: 55

SK로 트레이드된 정현과 오준혁이 21일 SK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정현은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오준혁은 아직 등록되지 않은 채 팀에 합류했다. 
SK는 21일 KT와 2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KT로 박승욱·조한욱을 보내주고, SK는 정현·오준혁을 영입했다. 염경엽 SK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LG전에 앞서 트레이드에 대해 잠시 설명했다. 
염 감독은 "정현은 내가 단장 때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선수였다. 장래성과 미래 가치를 봤다"며 "SK 구단 내부적으로 매년 영입하고 싶은 선수들의 리스트를 작성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로 트레이드된 정현-오준혁(오른쪽)

정현은 이날 출장하지 않고 22일 부터 출장 기회가 주어질 전망. 염 감독은 "오늘은 첫 날이라 팀 분위기를 익히고, 내일부터 출장시킬 것 같다. 유격수와 2루수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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