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회복세' 정수빈, 첫 퓨처스리그 출장...3타수 무안타 2볼넷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21 16: 39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첫 실전 재활 경기를 치렀다. 
정수빈은 21일 고양 벽제구장에서 열린 경찰야구단과의 교류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28일 잠실 롯데전 사구에 오늘쪽 늑간 골절을 당했고, 폐 혈흉과 좌상이 동시에 확인되는 부상을 당했다. 두 달 이상 장기 결장이 예상됐지만 예상과 달리 빠르게 복귀 절차를 밟으며 첫 실전 경기를 치렀다.

정수빈은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김도현의 좌전 안타 때 2루를 밟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2회초 2사 1,3루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서는 다시 투수 땅볼에 그쳤다. 7회초 1사 1루에서는 볼넷을 얻어내며 2루까지 진출했고, 김경호의 적시타 때 3루를 밟은 뒤 김도현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8회초 1사 1루에서는 1루수 땅볼을 치면서 병살타로 물러났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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