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진' 차우찬, 등판 미뤄 주말 롯데전...이우찬 23일 선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5.21 18: 21

LG 차우찬이 추가 휴식을 갖고 선발 로테이션에서 뒤로 밀린다. 이우찬과 선발 순서가 바꿔진다. 
류중일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SK전에 앞서 선발 로테이션 조정을 설명했다. 이날 이우찬이 불펜 피칭을 하고 있었다. 취재진이 '이우찬이 불펜 피칭을 하는데 언제 선발로 등판하느냐'고 묻자 류 감독은 "비밀이 없네"라고 껄껄 웃었다. 
류 감독은 "차우찬이 조금 더 쉬고 주말에 등판한다. 이우찬이 목요일 경기에 선발로 나간다"고 밝혔다. 당초 로테이션 대로라면 차우찬이 목요일 선발이다. 이우찬은 지난 19일 NC전 선발로 예고됐다가 우천 취소로 등판이 무산됐다. 

LG 차우찬. /pjmpp@osen.co.kr

차우찬이 5월 들어 부진해 추가 휴식을 주기로 한 것. 차우찬은 4월까지는 6경기에서 4승무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잘 던졌는데, 5월 들어 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9.69로 부진했다. 분위기 전환 겸 휴식일을 더 주기로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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