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지난주 1안타 박병호? 박병호라 걱정 없다”[현장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5.21 16: 33

[OSEN=고척, 길준영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4번타자 박병호에게 변함 없는 믿음을 보냈다.
장정석 감독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박병호가 지난주 타격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박병호라 걱정하지 않는다. 다른 걱정거리가 더 많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지난주 6경기에서 타율 5푼(20타수 1안타)으로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장정석 감독은 “그래도 박병호가 4번타자다. 몸 상태도 나쁘지 않다. 박병호보다 더 걱정되는 부분이 많다”며 믿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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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투수로 생애 첫 1군 등판에 나서는 조영건에 대해서는 “전지훈련을 함께했던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나도 토요일에 투구하는 것을 처음 봤다. 포크, 슬라이더, 커브 등 선발투수로서 필요한 다양한 구종을 잘 활용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2군에서 가장 좋은 투수라고 보고를 받았다. 브리검이 한 번 휴식을 취하는 상황에서 1군 투수로 빈자리를 메우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공은 나쁘지 않다. 신인이고 데뷔전을 강팀이랑 치러서 긴장할까봐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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