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타 1볼넷’ 오타니, 8G 연속 출루…LAA 2연패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5.21 14: 53

[OSEN=길준영 인턴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나갔다.
오타니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2사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미네소타 선발투수 제이크 오도리지의 5구째 시속 92.4마일(148.7km) 포심을 골라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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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오도리지의 6구째 높은 88.5마일(142.4km) 커터에 배트가 헛돌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역시 선두타자로 나서 라인 하퍼의 4구째 시속 70.1마일(112.8km) 커브에 헛스윙을 하며 삼진을 당했다.
팀이 1-3으로 뒤진 8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온 오타니는 타일러 로저스의 4구째 높은 93.7마일(150.8km) 포심에 배트를 휘두르며 3타석 연속 삼진을 당했다.
에인절스는 1-3으로 패했다. 오타니를 비롯해 마이크 트라웃, 콜 칼훈 등 중심타선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1번타자 토미 라스텔라가 3안타를 기록한게 위안거리였다.
미네소타는 루이스 아래즈가 3안타로 활약했고 미겔 사노는 결승 투런 홈런을 날렸다./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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