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EXID, 솔직 입담부터 완벽 라이브까지..완전체라 더 즐거워[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5.21 13: 52

걸그룹 EXID가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거침 없고 솔직한 입담으로 EXID다운 매력을 어필했다. 
EXID는 2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파워FM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다. EXID는 최근 5인 완전체의 마지막 앨범이라고도 할 수 있는 새 앨범 ‘위(WE)’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이날 LE는 부상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 LE는 “발목 인대 파열이 돼서 춤에 참여를 못하고 있다. 객원 래퍼처럼 왔다 갔다 하면서 파트에만 나와서 소화를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ID에게 특별한 앨범인 만큼 앨범과 작업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매번 새로운 의상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는 만큼 무대 의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화는 “항상 앨범 준비할 때 우리 의견이 많이 반영됐었다. 뮤직비디오 콘셉트도 많이 이야기했다. 이번에는 의상에 크게 관여하지 않았다. 스타일리스트에게 맡겼고, 우리가 너무 만족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의상들이 특이한 것들이 많다. 우리끼리 별명을 붙여준다”라고 덧붙였다. 
EXID는 이번 앨범에 특별한 팬송도 수록했다. 다섯 멤버들이 함께 작업한 음악. 정화는 “이번에는 우리가 최초다. 다섯 명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넣었다. 우리가 단체 대화방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막 풀어냈는데 LE 언니가 정리해줬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에 대한 다양한 토크도 진행됐다. 솔직하고 유쾌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정화는 혜린에 대해서 “혜린 언니는 요즘에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발견하고 있다. 2~3년 전에 숙소 생활할 때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발견하고 있다. 거침 없고, 사람들 앞에서도 막 시원하게 그런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면서 언니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고 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LE는 “요즘 예능에서 날개를 펼치고 있다. 부담감을 내려놓고 막하더라. 그래서 엄청 재미 있다”라며 거들었다. 
그런가 하면 솔지는 제일 말을 안 듣는 멤버로 혜린을 꼽았다. 솔지는 “뭐 그냥 영상을 찍거나 할 때 혜린이가 굉장히 밝으니까 통제가 잘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혜린은 “요즘에 통제 잘 안 되는 분 떠오르는 샛별 솔지 씨”라고 폭로했다. 
이날 EXID는 거침 없는 입담 뿐만 아니라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며 라이브도 들려줬다. 의미 있는 활동인 만큼 다양한 매력을 뽐낸 EXID다. /seon@osen.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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