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우와 김용건,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배우 황보라가 '비디오스타'에 출연한다.
2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황보라 절친 특집으로 꾸려진다. 이날 방송에는 황보라, 황찬성, 정이랑, 이유준, 신승환이 출연한다.
황보라의 '비디오스타' 출연은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황보라가 이날 방송에서 연인 차현우와 예비 시아버지 김용건을 언급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린 것.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영화제작자 차현우와 공개 열애 중이다. 지난 2012년 8월 교회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무려 7년을 함께한 장수 커플이다.
차현우의 남다른 가족 관계와 차현우와 황보라의 오랜 연애 기간 덕분에, 두 사람의 열애는 언급만 됐다 하면 화제를 모았다. 또 황보라는 37세, 차현우는 40세로, 결혼 적령기를 넘긴 나이다. 이에 황보라는 공식석상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을 수차례 받아 왔다.
특히 황보라는 지난 2월 영화 '어쩌다 결혼'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제가 올해 37살이다. 7년째 연애 중인데 만약에 결혼을 하게 된다면 지금의 남자친구와 하게 될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황보라는 오늘 '비디오스타'에서도 "여행을 다녀오시면 오빠들(하정우, 차현우) 선물은 안 사 오셔도, 제 옷은 항상 사오신다", "생일 선물로 건강검진과 고급 코트를 받았다" 등의 발언으로 예비 시아버지의 사랑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황보라는 예비 시아버지 김용건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물론, 차현우와 결혼이 늦어진 이유를 솔직하게 밝힌다고 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간 곤란할 법한 질문에도 시원시원한 입담을 자랑했던 황보라다. 황보라가 이날 방송에서 연인 차현우와 예비 시아버지 김용건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쏠린다. /notglasse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