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부활한 안효섭, 새로운 행보 시작..박보영 살해 혐의 벗을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5.21 13: 11

  
‘어비스’ 안효섭이 부활과 함께 란 코스메틱에 정식 입성한다. 과연 안효섭이 박보영 살해 혐의를 벗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 측은 21일 6화 방송에 앞서 란 코스메틱에 복귀한 안효섭(차민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방송된 ‘어비스’ 5화에서는 박보영(고세연 역)의 목숨 건 필사의 사투로 살해당한 안효섭이 부활하는 쇼킹 엔딩이 그려졌다. 특히 박보영이 번뜩이는 재치와 기지를 발휘해 ‘어비스’의 새 주인이자 연쇄살인마 이성재(오영철 역)에게 역공을 날리는 짜릿함이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부활한 안효섭의 놀라운 출근길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안효섭은 란 코스메틱 입성과 동시에 자신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를 한껏 즐기는가 하면, 회의에 참석한 임원진의 날카로운 질문 공격을 해맑은 웃음으로 맞받아치는 여유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그런 안효섭을 유심히 지켜보는 ‘안효섭의 母’ 윤유선(엄애란 역)의 시선이 눈길을 끈다. 과연 윤유선이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아들 안효섭을 알아볼 수 있을지, 안효섭이 박보영 살인범 혐의를 벗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한껏 높아진다.  
그런 가운데 안효섭은 극 중 외국 바이어와의 업무 통화 장면에서 숨겨둔 외국어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촬영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가 NG없이 유창하게 영어 대사를 이어나가자 곳곳에서 엄지 척과 함께 감탄이 터졌고, 안효섭은 쑥스러운 듯 얼굴을 가리며 웃어 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효섭앓이’에 불을 지폈다.
‘어비스’ 제작진은 “오늘(21일) 6화 방송에서는 부활한 안효섭의 새로운 행보가 시작된다”며 “안효섭의 변화된 모습이 어떤 새로운 상황을 탄생시킬지 그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어비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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