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마이너, 홈경기 29이닝 연속 무실점…팀 신기록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5.21 12: 20

[OSEN=길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크 마이너가 홈경기 29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1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마이너는 6회 미치 해니거의 안타와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 3루 위기에서 라이온 힐리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첫 실점을 내줬다. 팀 베컴에게는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주고 6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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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가 6회 허용한 실점은 3월 29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⅔이닝 6실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홈 경기에서 내준 점수였다.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마이너는 6회 실점으로 홈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29이닝에서 마감했다.
마이너의 홈경기 29이닝 연속 무실점은 텍사스의 구단 신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25⅔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던 C.J. 윌슨이 가지고 있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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