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강서준, 김동욱 걱정하던 막내→전국환·오대환 잡는 '키맨' 등극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5.21 11: 35

배우 강서준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근로감독관들을 한마음으로 묶었다.
20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하 '조장풍')에서는 강서준이 구원지청의 분위기메이커이자 막애 이동영 역으로 열연했다. 
이날 '조장풍'에서 이동영은 공사장 컨테이너 박스에서 구대길(오대환 분)이 숨겨둔 메모리카드를 발견했다. 이동영은 메모리카드에 담긴 공사장 CCTV 영상에서 이창규(이규현 분)와 양인태(전국환 분)의 모습을 발견하고 중대한 사건임을 직감, 조진갑(김동욱 분)에게 연락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25, 26회 강서준 활약상

그러나 그는 이내 들이닥친 양인태에 놀라 도망치던 중 구대길에게 쫓기다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 이동영은 응급수술까지 받았고 평범하게 야근하고 온다던 남편이 왜 이렇게 됐냐고 묻는 그의 아내 앞에서 조진갑은 착하기만 했던 동생의 사고에 분노했다.
구원지청 사람들 역시 동료 이동영의 사고에 모두 분개했다. 하지만 배후에 국회의원 양인태가 있음이 알려지고 상부의 압력을 받은 하지만(이원종 분) 청장이 물러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청장은 물러난 것이 아니었다. "이동영 주사의 폭행치상 수사는 경찰에 맡기지만, 근로감독관의 명예를 걸고 산업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선강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할 것"을 선포한 것. 이에 감독관들은 "감히 우리 막내를 건드려?"라며 한마음으로 뭉쳤다.
이후 양인태에게 당당히 맞서는 하지만 청장과 구원지청 사람들, 그리고 천덕구(김경남 분)를 비롯한 '갑벤져스'의 총출동은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겁도 많고 소심하지만 내 가족을 위해 꼬박꼬박 집에 월급 가져다주는게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줄곧 조진갑을 걱정하고 위하던 살가운 이동영이었기에 그의 위험에 시청자들도 함께 가슴 졸였다. 특히 이동영으로 열연한 강서준은 극 중 조진갑의 조력자이자 구원지청의 분위기메이커로 열연, 공감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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