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우타 킬러’ 루친스키, 우타 강세 키움 제압할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5.21 10: 18

[OSEN=길준영 인턴기자] NC 다이노스 루친스키가 팀의 3위 수성을 위해 선발투수로 나선다.
루친스키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간 4차전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루친스키는 9경기(56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1회말 NC 선발투수 루친스키가 역투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직구 평균 구속 146.9km의 빠른 공을 뿌리는 루친스키는 우타자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1할5푼7리(108타수 17안타), 피OPS 0.404로 규정이닝 투수 중 가장 낮다.
우타자 킬러 루친스키를 상대할 키움 타선도 만만치 않다. 우타자 OPS가 0.882로 리그 1위다. 김하성-박병호-샌즈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모두 우타자로 막강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키움은 신인투수 조영건이 1군 첫 등판에 나선다. 2019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4순위에 지명된 조영건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33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
고졸 신인투수인 조영건은 생애 첫 1군 등판에서 홈런(56), 장타율(0.460)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NC를 상대해야 한다. NC는 최근 5경기에서 38득점을 몰아치고 있다. 
3위 NC와 4위 키움은 0.5게임차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번 주중 3연전 시리즈 승패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2승 1패로 키움이 우세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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