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2연승 질주’ 김민, 이영하와 리턴매치에서 복수할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5.21 10: 17

[OSEN=길준영 인턴기자] KT 위즈 김민이 올 시즌 패배가 없는 두산 베어스 이영하와 시즌 두 번째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김민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4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시즌 초반 유난히 승운이 없었던 김민은 지난 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어서 14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투수가 되며 2연승을 달렸다.

KT 선발 김민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김민의 올 시즌 성적은 9경기(53⅔이닝) 2승 5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4월 3일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볼넷 3실점 호투를 했지만 패했다. 당시 두산의 선발투수가 바로 이날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이영하였다.
KT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기세가 좋다. KT 타선은 올 시즌 203득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53득점으로 동기간 리그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두산은 이영하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영하는 올 시즌 8경기(52⅔이닝) 5승 평균자책점 1.88로 아직 패배가 없다. KT를 상대로는 4월 3일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해 김민을 꺾고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은 지난 주말 3연전에서 SK 와이번스에게 2연승(1경기 우천 취소)을 거두고 2게임차 리그 1위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7승 3패다. 두산 투수진은 10경기 동안 31점만을 내주며 상대 타선들을 틀어막았다. 타선 역시 53득점으로 괜찮은 득점력을 보였다.
두산과 KT는 올 시즌 3차례 맞대결을 가졌다. 상대전적은 두산이 3승으로 우위에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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