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출신’ 앤서니 스와잭, 트레이드로 애틀랜타행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5.21 09: 36

[OSEN=길준영 인턴기자] 앤서니 스와잭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 애틀랜타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아로디스 비즈카이노와 제시 비들을 영입했고 애틀랜타는 스와잭과 현금을 받는다.
2015년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기도 했던 스와잭은 올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의 마무리 투수를 맡았지지만 15경기(13⅔이닝) 2승 2패 3세이브(3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 5.27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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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는 지난 4월 중순 마무리 투수 비즈카이노가 오른쪽 어깨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되면서 불펜에 비상이 걸렸다. 마무리 투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스와잭을 영입하면서 어깨 수술을 받은 비즈카이노와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린 좌완투수 비들을 시애틀로 보냈다.
스와잭은 최근 2년간 부진하긴 했지만 2017년 70경기(77⅓이닝) 6승 4패 27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33으로 활약했던 경험이 있다.
MLB.com은 “스와잭은 곧바로 불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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