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라디오' 레이디스 코드 "오직 팬♥, 긴 시간 기다려줘서 고마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5.21 09: 39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아이돌라디오’에서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라디오’에는 레이디스 코드가 출연해 넘치는 끼와 흥을 자랑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이날 신곡 ‘피드백’으로 문을 열었다. 애슐리는 “데뷔 초 ‘나쁜 여자’, ‘예뻐예뻐’ 등으로 보여드린 레트로 감성을 2019년 버전으로 재해석한 뉴트로펑크 장르다”라고 소개했다. 주니는 “듣자마자 우리 노래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MBC 제공

레이디스 코드는 2년 7개월 만에 컴백한 만큼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았다. 레이디스 코드는 “공백기가 길었는데, 긴 시간 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역시 팬들 밖에 없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개인 활동도 이야기했다. 소정은 “개인 채널 ‘소정의 선물’에 매주 노래를 업로드하고 있다. 뮤지컬 공부도 하고 있다.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은데 열심히 할테니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주니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저스티스’에 캐스팅됐다. 주니는 “스토리상 중요한 열쇠를 쥔 캐릭터다. 많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애슐리는 “영어 전문 라디오 DJ를 맡아 진행 중이다. 전 세계로 나가는 방송이니 영어를 배우고 싶은 분들은 꼭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레이디스 코드는 ‘나쁜 여자’, ‘키스 키스’, ‘더 레인’, ‘예뻐 예뻐’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애슐리는 평소 노래방에서 즐겨 부른다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삽입곡 ‘포 더 퍼스트 타임 인 포에버’를 완벽하게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끝으로 레이디스 코드는 “오랜 공백기를 끝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멤버들이 있어 든든하고 힘이 난다. 이번 활동 잘 마무리하고 미리 담가놓은 자몽주를 함께 마시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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