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이 넷플릭스에서도 서비스된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넷플릭스는 21일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이 22일 첫 방송 이후 넷플릭스에서도 송출된다고 밝혔다. 한국을 포함한 영어권 지역에서는 한국 정규 방송 1시간 뒤, 일본에서는 7월 12일 전 회차가 동시 공개된다. 전 세계 나머지 국가들에서는 6월 1일부터 매주 2 회차씩 공개된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밀회', '하얀거탑'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이 '밥 잘 사 주는 예쁜 누나'의 김은 작가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한지민, 정해인 등 대세 배우들의 만남에 많은 이의 시선이 쏠렸다.
![[사진=MBC 제공] '봄밤'의 배우 한지민(왼쪽)과 정해인(오른쪽) 개별 스틸 컷](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21/201905210826777785_5ce33bc3ae0b4.jpg)
먼저 최근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절절하고 성숙한 연기를 선보였던 한지민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가치이자 행복이라 여기는 도서관 사서 이정인 역할을 맡았다. 한지민은 '봄밤'에서 한층 깊이 있는 정통 멜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밥 잘 사 주는 예쁜 누나'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정해인은 따뜻하고 강직한 약사 유지호 역을 연기한다. 유지호는 다정하고 사려 깊은 면모 뒤에 깊은 상실감을 품은 인물이다. 강아지 같은 미소와 깔끔한 외모로 사랑을 받아온 정해인이 한층 더 성숙한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봄밤'은 22일 밤 9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