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차 기름값만 억대”..‘냉부해’ 장윤정, ‘열일’ 하는 이유는 아이들[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5.21 08: 47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출산 후 3달여 만에 복귀,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 이유는 ‘아이들’이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장윤정과 김소현이 출연한 가운데 셰프들이 장윤정의 냉장고 속 식재료로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공개됐다. 
장윤정은 올해 데뷔 21년차로 ‘행사의 여왕’으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1년 자동차 기름값만 억대라는 사실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거 장윤정이 1년 자동차 기름값이 2억 5천 만원이라고 밝혀 크게 화제가 되기도. 

이에 장윤정은 “기사가 났을 거다. 우리가 따져본 적은 없는데 거리를 따져보면 그 정도 될 거다”고 밝혔다.
특히 장윤정은 아이돌보다 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다. 자동차뿐 아니라 헬기를 타고 행사를 가기도 한다고. 장윤정은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안 되면 스케줄을 거절하지 않나. 그러면 헬기를 띄워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윤정은 제일 바쁠 때는 하루 12개의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밝혀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아침에 한다. 마라톤 대회 할 때 한다. 새벽에 쭉쭉쭉 내려가서 올라올 때 쭉쭉쭉 올라오면 된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행사의 여왕’다운 스케줄이었다. 
장윤정이 이처럼 열심히 일하는 건 아이들 때문이었다. 장윤정은 2014년 첫째 아들 출산 후 4년 만에 둘째를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장윤정은 “남편의 도움이 없었다면 저는 둘째 계획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지난해 11월 둘째 딸을 품에 안은 장윤정은 지난 2월 출산 3개월여 만에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으로 복귀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윤정은 산후조리가 필요한 상태였는 데도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아이들이라고 밝히며 “결혼 전에 단 한 번도 쉰 적 없었다. 일주일에 이틀을 쉬어보자고 했는데 둘째가 잘 먹는다. 일을 감사하게 들어오는대로 쭉쭉 하고 있다. 콘서트 전날 다음날도 하게 된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출산 후에도 ‘열일’하고 있는 만큼 몸이 이전 같지 않다는 걸 느낀 장윤정은 셰프들에게 ‘관절통에 좋은 보양식’을 요청했다. 장윤정은 “아이를 낳고 나면 모든 뼈마디가 벌어진다고 하지 않나. 40대가 되고 나서 아이를 낳고 보니까 회복이 오래 걸린다. 하체에 힘을 받아야 노래를 하는데 지금 숭구리 당당이다”고 밝혔다. 
‘행사의 여왕’으로 21년 동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윤정. 엄마가 된 후에도 아이들을 위해 여전히 ‘열일’하는 장윤정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