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홈런 9타점 맹폭’ 적응기 끝낸 게레로 Jr., AL ‘이 주의 선수’ 선정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21 06: 35

적응기를 끝마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가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이 주의 선수’로 선정이 됐다.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한 주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 주의 선수(Player Of The Week)’를 선정해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의 주인공은 메이저리그 최고 신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였다. 
지난달 2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게레로 주니어. 초반 임팩트는 강하지 않았다. 13경기에서 홈런이 없었던 게레로 주니어. 하지만 지난 한 주간 4홈런을 몰아치는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주 게레로 주니어는 타율 3할3푼3리 4홈런 9타점 OPS 1.321의 성적을 거두며 적응기를 끝마친 모습을 보여줬고, 이 주의 선수까지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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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20세 59일의 나이로 첫 홈런을 때려내면서 토론토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첫 홈런을 기록한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아울러 토론토 소속으로 ‘이 주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그의 아버지, ’괴수’ 블라디미르 게레로는 커리어 통산 ‘이 주의 선수’로 10회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로는 피츠버그 조쉬 벨이 선정됐다. 벨은 지난 주 타율 4할7리 4홈런 OPS 1.373의 성적을 남겼다. 벨 역시 ‘이 주의 선수’로는 처음 선정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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