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뜯소3' 대농원원정대, 울산 특산물 홍보 위해 '라이브 방송' 오픈[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5.20 21: 26

대농원정대들이 라이브방송을 통해 울산 특산물 홍보에 나섰고,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공리에 마쳤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풀 뜯어먹는 소리-대농 원정대시즌3'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울산 특산물을 홍보했다.  
박명수와 한태웅은 아침일찍 밭일에 나섰다. 한 달 전 복자 이모의 밭을 갈았던 곳으로 가야했다. 당시 밑 작업을 해놓았기에 오늘은 고추모종을 심기로 했다. 태웅이 모종심는 방법을 전수, 박명수는 태웅이가 뚫어놓는 구멍에 천천히 고추모종을 심었다. 먼저 물뿌리개로 구멍에 물을 넣은 후 수분이 올라올 때 쯤 고추모종을 심는 작업을 반복했다. 

박명수는 계속해서 허리를 숙이며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일을 해냈다. 거의 밭일 지옥이라 느낄 정도로 열심히 일했고, 두시간 째 허리를 숙이고 일한 박명수를 보며 태웅은 "그래서 할머니들이 지금 이렇게 허리가 구부신 것"이라 말해 먹먹하게 했다. 
해남 정우는 해녀 소희와의 물질 대결에서 자존심 회복을 위해 쉬지 않고 움직였다. 점점 실력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박차를 가했다. 
이를 지켜보던 소희도 전복이 있는 구역을 찾아냈다. 해녀팀이 선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정우가 이를 견제하며 "누나 이제 그만"이라 외쳤다. 하지만 소희가 계속해서 포기하지 않자 정우는 "누나랑 같이 들어가야겠다"며 전담마크해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소희 망사리는 두둑하게 쌓여갔다. 
모두 육지로 나와 각각 잡은 무게들을 재기로 했다. 정우와 세찬이 속한 해남팀이 수확한 해산물의 총 무게는 8.6키로 정도 됐다.이번엔 해녀팀인 박나래와 소희의 해산물 무게를 측정, 박나래만 3키로 나왔고, 소희는 소쿠리 가득 6.9키로를 수확해 총 10키로를 넘어서며 1.5키로 차이로 해녀팀이 승리했다. 
힘들었던 물질과 밭일이 끝난 후, 잡은 해산물들을 모아 특급 보양식을 준비하기로 했다. 공식 셰프인 박나래는 "물질과 밭일 후 급격히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위해 보양식을 생각했다"면서 해신탕을 만들 것이라 했다. 이어 각각 역할을 분담해 요리를 시작했다. 
박나래의 지도하에 모두 함께 요리를 시작, 박나래는 해신탕과 함께할 10가지 한약재까지 준비해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다. 식당에서나 볼 법한 완벽 비주얼의 해신탕과 몸보신용 각종 요리들이 담긴 밥상이 완성됐다. 멤버들은 해신탕을 한 번 맛보자마자 "진국이다, 예술"이라며 극찬했다. 급기야 "식당하나 차리면 난리나겠다"며 모두 폭풍 먹방에 빠졌다. 
보양식 풀코스를 모두 클리어한 멤버들, 태웅이는 시즌2때 했던 라이브방송에 이어, 이번에도 라이브방송을 할 것이라며 정우와 함께 이를 준비했다. 울산 미역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였다. 
모든 준비 후, 드디어 울산의 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긴장 반, 설렘 반으로 미역과 톳, 가자미 등 본격 준비, 동네 이모들까지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돕기로 했다. 그 사이, 생방송이 시작됐고, 젊은 해녀들부터 원조 해녀들까지 각각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해녀들이 직접 특산물 요리를 소개하며 요리방법 팁까지 꿀 정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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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풀뜯소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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