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4월의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수상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5.20 19: 34

[OSEN=이승우 인턴기자] 염기훈(수원 삼성)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의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ADIDAS TANGO AWARD)' 두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왼발의 달인’ 염기훈은 지난 4월 7일 강원과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키커로 나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염기훈의 왼발을 떠난 공은 수비벽을 절묘하게 피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감각적인 프리킥 골로 염기훈은 팀 승리와 함께 70-70 클럽에 가입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연맹 공식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4,252표(61.7%)를 받은 염기훈은, 2,638표(38.3%)의 배기종(경남)을 따돌리고 4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트로피를 차지했다. 
지난해 신설된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아디다스가 함께 손을 잡고 한 달간 가장 센스 있고, 개성 있는 플레이 장면을 선보인 선수 1명을 뽑아 시상하는 상이다.
연맹은 매달 두 건의 플레이를 선정하여 연맹 공식 SNS채널을 통한 팬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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