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후랭코프, 롯데 박근홍-황진수 등 7명 1군 말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5.20 18: 12

 두산 후랭코프를 비롯해 총 7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는 경기가 없는 20일 각 구단의 1군 엔트리 변동을 발표했다.
이날 트레이드가 발표된 정현과 박승욱은 나란히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T와 SK는 20일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가 박승욱·조한욱을 데려왔고, SK는 정현·오준혁을 영입했다. 소속팀이 바꾸면서 1군 엔트리에서 자연스레 말소됐다. 

두산 외국인 투수 후랭코프, 키움의 내야수 김지수와 김은성, 롯데의 투수 박근홍, 내야수 황진수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후랭코프는 지난 17일 인천 SK전에서 6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하다 교체됐다. 당시 두산 홍보팀은 "후랭코프가 오른쪽 어깨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1군 엔트리에서 빠져 휴식을 갖고 몸 상태를 회복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등록된 선수는 한 명도 없다.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선수들을 말소시킨 팀들은 21일 엔트리의 빈 자리를 채울 계획이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