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LOL] SK텔레콤-G2 4강전, MSI 최고 시청자 달성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5.20 14: 53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토너먼트 스테이지 전 좌석 매진의 열기가 온라인 플랫폼에도 이어졌다. SK텔레콤과 G2의 4강전이 역대 MSI 최고 시청자 수를 달성하며 높아진 e스포츠 시장의 인기를 증명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e스포츠 통계 사이트 ‘이스포츠 차트’가 발표한 ‘2019 MSI 최고 시청자 순위’에서 지난 18일 벌어진 SK텔레콤과 G2의 4강전이 1위(약 170만 4300명)에 올랐다. 이는 ‘이스포츠 차트’가 시청자 수를 집계한 지난 2017년 이후 최고 수치다.
‘이스포츠 차트’는 트위치(Twitch), 유튜브(Youtube), 아프리카TV를 포함한 인터넷 공식 중계들의 ‘평균 시청자 수’ ‘총 시청 시간’ ‘최고 시청자 수’를 측정한다. ‘이스포츠 차트’는 중국 플랫폼의 포함 유무에 따라 두 가지 방식의 통계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2019 MSI 최고 시청자 순위’에선 중국 플랫폼을 제외했다.

2019 MSI는 시청자 통계를 추산한 지난 2017년 이래 제일 높은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e스포츠 시장의 늘어난 인기를 제대로 보여줬다. ‘2018 MSI 최고 시청자 순위’ 1위는 지난 2018년 5월 20일 펼쳐진 RNG와 킹존의 결승전이다. 당시 결승전은 약 99만 4000명이 시청했다. ‘2017 MSI 최고 시청자 순위’ 1위는 지난 2017년 5월 22일 열린 SK텔레콤과 G2의 결승전(약 91만 6000명)이다.
한편, 2019 MSI는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2018년에 비해 시청자가 크게 늘어났다. 그룹 스테이지의 최고 시청자 수는 약 104만 8000명이다. 한국 시청자 수가 약 8만 9000명에서 21만 3000명으로 증가했다. 2019 MSI의 평균 시청자 수는 61만 3800명, 총 시청 시간은 1918만 3304시간이다. 지난 2018년에 비해 각각 약 20만명, 500만시간 이상 올랐다.
▲ ‘이스포츠 차트’ 선정 2019 MSI 최고 시청자 순위
1위 SK텔레콤-G2 4강전(170만 4326명)
2위 IG-팀 리퀴드 4강전(135만 6455명)
3위 G2-팀 리퀴드 결승전(106만 8721명)
4위 SK텔레콤-G2 그룹 스테이지 3일차(104만 8081명)
5위 IG-퐁 부 버팔로 그룹 스테이지 1일차(95만 59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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