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승격 플레이오프서 시즌 2호 도움...팀은 연장전서 4-1 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5.19 09: 29

이승우(21)가 승격 플레이오프서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승우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서 열린 페루자와 이탈리아 세리에B 승격 플레이오프 예선에서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베로나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명단에 제외됐던 이승우는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7분 히데르 마투스와 교체로 경기장에 투입됐다. 이승우는 부지런히 뛰어 다녔지만, 베로나는 후반 44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주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사진] 베로나 SNS.

연장전 전반 11분 베로나가 추가골을 넣으며 다시 앞서갔다. 2-1로 앞선 연장 후반 3분 이승우는 상대 측면을 파고 들며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잠파올로 파찌니가 정확한 헤더 슈팅을 날리며 팀의 3번째 골로 이어졌다. 
베로나는 연장 후반 추가시간 파찌니가 쐐기골까지 더해 4-1 완승을 거두며 승격을 위한 도전을 이어갔다. 승격 플레이오프 4강에서 페스카라와 격돌한 베로나는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결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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