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로블로 악연에 1R TKO 승 [로드FC 053]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5.18 20: 09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이 로블로 악연의 일본 선수와 대결서 승리를 거뒀다. 
신동국은 18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 라이트급 경기서 하야시 타모츠에 1라운드 2분 50초만에 TKO승을 거뒀다. 
지난해 7월 신동국과 하야시 타모츠는 맞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하야시를 상대로 신동국이 로블로로 반칙을 범해 경기를 제대로 마무리 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에 진짜  승자를 결정지을 수 있는 한 판이었다. 신동국은 첫 번째 대결 당시의 상황을 이겨내고자 경기 시작부터 쉴새없이 하야시를 몰아쳤다. 강력한 안면공격을 펼쳤고 그라운드에서는 파운딩을 통해 상대를 괴롭혔다.
신동국의 공격을 잘 막아낸 하야시는 한 숨 고른 뒤 태클을 통해 공격 기회를 엿봤다. 
소강상태가 끝나자 신동국과 하야시는 치열한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승자는 신동국이었다. 강략한 파운딩을 통해 하야시를 완벽하게 제압한 신동국은 승리를 기록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제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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