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전 경기 퀄리티 스타트 달성 자랑스럽다"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18 19: 46

"나 자신보다 동료들의 힘이 컸다".
KT 라울 알칸타라가 시즌 5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알칸타라는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7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라울 알칸타라 / eastsea@osen.co.kr

최고 155km의 직구와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KT는 삼성을 2-0으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알칸타라는 "전 경기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해 기쁘고 자랑스럽다. 나 자신보다 동료들의 힘이 컸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하나가 돼 이뤄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경기에서 직구와 체인지업이 좋아 오늘 잘 활용했고 제구에 특히 신경썼다. 몇 차례 위기 있었지만 팬들의 응원에 더욱 힘낼 수 있었다.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비와 주루에서 팀 승리에 이바지한 심우준은 "오늘 비도 오고 쉬운 경기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하고 한 베이스씩 더 가려고 했던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팀에 도움되는 선수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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