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탄코트 “나성범 빈 자리 내가 채워야 한다”[생생 인터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5.17 21: 43

[OSEN=잠실, 길준영 인턴기자] NC 다이노스 베탄코트가 팀의 간판타자 나성범의 빈자리를 잘 메우겠다고 다짐했다.
베탄코트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NC는 13-2로 승리했다.
베탄코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하루를 마무리 하는 밤에 웃을 수 있어서 기쁘다. 내 역할이 장타를 많이 쳐야하는 역할인데 오늘 경기에서 장타를 많이 기록해서 팀에 보탬이 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6회초 2사 1,2루 NC 베탄코트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내고 있다. / eastsea@osen.co.kr

이날 베탄코트는 홈런과 2루타를 날리며 3타점을 쓸어담았다.
베탄코트는 “나성범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 빈자리를 내가 채워야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려고 최선을 다해 경기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NC는 이날 승리로 리그 단독 3위에 올랐다. 베탄코트는 “LG와의 중요한 첫 경기에서 이겨서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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