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MSI] LCK 코칭스태프 다수 의견 "SK텔레콤-IG 결승 격돌" 예상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5.17 12: 02

LCK 위상을 되찾기 위해 MSI 장도를 나선 SK텔레콤이 오는 18일 '유럽의 슈퍼팀' G2 e스포츠와 5전 3선승제로 결승행을 다툰다. 17일에는 롤드컵 챔피언 IG와 북미의 맹주 팀 리퀴드가 대만 타이베이 헤핑 농구 경기장에서 첫 번째 4강전을 치른다. 
OSEN은 MSI 4강전을 앞두고 LCK 프로게임단 코칭스태프의 예상을 들어봤다. LCK 지역 프로게임단 코칭스태프들은 한 목소리로 SK텔레콤과 IG의 결승 구도를 예상했다. 오는 19일 예정된 결승전에서도 대다수의 코칭스태프는 상승세로 돌아선 SK텔레콤의 우세를 예측했다. 
▲ 그리핀 김대호 감독 = SK텔레콤과 IG의 결승 구도를 예상하면서 SK텔레콤이 우승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기본적인 실력도 출중하고, 어떤식으로 지는지 다양하게 패배도 경험을 해오면서 경험이 축적됐다. SK텔레콤이 우승에 한 발 가까이 유리하다고 생각된다. 

▲ 킹존 강동훈 감독 = MSI 4강 첫 경기는 IG의 객관적인 전력상 무난히 승리할 거라 예상해본다. 리퀴드의 봇이 인상적이지만, IG의 강한 힘을 버티기에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한다. SK텔레콤이 경기력을 찾아가고 본인들의 플레이를 하고 있어서 티원이 더 좋은 플레이를 할거라 기대해본다. G2의 변수 큰 봇 조합이 까다로울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SK텔레콤의 승리를 점쳐 본다. 
SK텔레콤 선수들도 자신감을 많이 찾은 것 같다. LCK의 강함을 알려주기를 기대하면서 응원하겠다. 
▲ 담원 김목경 감독 = 4강은 IG와 SKT가 승리할거 같다. IG같은 경우는 예선 때부터 좋은 폼을 꾸준히 유지해서 상대적으로 실력 차이가 날 거 같다. SK텔레콤과 G2는 그룹 스테이지 5일차 폼이 SK텔레콤이 올라왔다. 문제점을 많이 보완했다는 것을 경기력으로 보여줬다. G2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다전제에서 SK텔레콤은 강점이 분명해 승전에서 IG와 SK텔레콤이 맞붙을 거 같다.  
결승전은 그 날의 분위기가 승리를 좌우할거 같다. IG의 무서운 기세에 눌리지만 않으면 예선 마지막 경기처럼 SKT가 힘겹지만 우승에 더 가깝다고 생각된다. IG의 변칙적이고, 과감한 플레이에 대처를 잘하면 SK텔레콤이 우승할 거 같다. 
▲ 샌드박스 유의준 감독 = 팬심으로는 SK텔레콤의 우승을 기원하지만, IG가 우승에는 조금 더 유리할 것 같다. 9.8메타에 최적화 된 팀이 IG 인 것 같다. G2나 SK텔레콤이 우승하기에는 많은 조건이 필요한데 IG가 벤픽에서 실수만 없다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다. 
▲ 한화생명 강현종 감독 = SK텔레콤하고 IG의 우승 확률이 높아 보인다. SK텔레콤은 점점 더 대회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SK텔레콤의 경기가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해본다. 결승에서 IG를 만나면 한세트 정도 내줄 수. 있지만 그대로 무패로 우승해도 안 이상할듯 하다.
▲ 젠지 최우범 감독 = 최종적으로 IG의 우승을 예상한다. IG와 팀리퀴드의 4강전은 3-0 IG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SK텔레콤과 G2는 1세트 승리팀이 결승 티켓을 잡을 것 같다. 
▲ 아프리카 정노철 코치 = IG와 SK텔레콤, 두 팀 모두에게 우승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생각한다. IG-SK텔레콤의 결승전은 어느 쪽이 정글-봇 초반 주도권을 잡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한다. 
▲ KT 오창종 감독 = 4강전은 IG와 SK텔레콤이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 팀 모두 다전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SK텔레콤은 계속해서 경기력리 올라가는 반면 G2는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IG와 SK텔레콤의 결승전은 SK텔레콤의 승리를 예상한다. SK텔레콤이 IG 특유의 빠른 템포 대처를 잘할 것 같고, 봇의 힘이 더 크게 나타날 것 같다. 
▲ 진에어 한상용 감독 = IG의 무난한 결승 진출을 예상한다. 공격적 성향과 맞물려 무리한 플레이로 인해 1패 정도는 할 수 있지만, 대세에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G2 4강전은 서로 치고받는 가운데 다전제에 강한 SKT의 결승 진출을 예측한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SKT가 밴픽 및 플레이가 MSI 메타에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선수들 기량도 좋아지고 있다.
결승은 현재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클리드 vs 닝 선수의 선전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닝 선수의 멘탈을 흔들 수 있다면 SK텔레콤도 승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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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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