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PD "UV 무대, 방송사고 아니었지만 경위서 준비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5.16 23: 58

‘쇼 음악중심’ PD가 UV 때문에 경위서를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16일 오후 전파를 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금주의 화제 동영상으로 UV의 ‘쇼 음악중심’ 출연분을 꼽았다. 지난 1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음악중심’에서 UV는 지난 4월 6일 발표한 ‘미세초’ 무대를 꾸몄다. 프로젝트 그룹 결성 이후 처음으로 ‘음악중심’에 출연하게 된 유세윤과 뮤지는 유쾌한 무대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으로 등장과 동시에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미세초'는 미세먼지에 대한 고충을 유쾌하게 풀어낸 곡이다. 유세윤과 뮤지는 무대를 가득 채운 스모그에서 허우적거리며 춤을 췄다. 노래를 부르다 말고 제작진에게 “스모그 좀 줄여주세요”라고 요청해 안방 시청자들에게 방송사고인지 아닌지 물음표를 던졌다. 

이에 ‘음악중심’ PD는 “방송사고는 아니었다. 스모그는 UV가 요청한 거다. 생방송 직전 무대였는데 스모그가 너무 많이 나왔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오히려 UV 멤버들이 그대로 가자더라. 하지만 저는 판단 불가라 경위서까지 준비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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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섹션TV 연예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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