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도전’ 류현진 키워드4, #신시내티 #6일 휴식 #원정 경기 #푸이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16 18: 02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2시 10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류현진. /dreamer@osen.co.kr

류현진은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5승 1패(평균 자책점 1.72)를 거두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경기 연속 8이닝 이상 책임지는 등 이닝 소화 능력도 뛰어나다. 
류현진에게 이번 등판은 설욕의 기회이기도 하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신시내티와 6차례 만나 3승 2패(평균 자책점 4.46)를 거뒀다. 이 가운데 원정 경기 성적은 1승 2패(평균 자책점 5.06)로 다소 부진했다. 최근 기세를 이어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신시내티의 빈약한 타선도 류현진을 미소짓게 한다. 15일 현재 팀타율 2할1푼4리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5개 팀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중이다. 
팀 일정상 2일 더 쉬면서 6일 휴식 후 등판하는 것도 류현진의 6승 달성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류현진은 6일 이상 휴식 후 등판한 경기에서 11승 7패로 강세를 보였다. 평균 자책점은 2.74. 
류현진은 올 시즌 홈경기에서 5승 무패(평균 자책점 1.22)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원정 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2.93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이 나쁘지 않았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신시내티 원정 경기에서 그 아쉬움을 떨쳐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야시엘 푸이그와의 투타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15일 현재 타율 2할1푼2리(146타수 31안타) 7홈런 22타점 17득점으로 영 신통치 않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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