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연패' 맨시티 과르디올라, EPL 올해의 감독 선정 [공식발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5.15 06: 45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2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제패를 이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18-2019 시즌 EPL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영광의 트로피를 들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시즌 리버풀과 역대급 우승 경쟁을 벌인 맨시티는 막판 리그 14연승일 질주하며 간발의 차이(맨시티 승점 98점, 리버풀 승점 97점)로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으로 올해의 감독에 이름을 올린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상을 받은 것 자체가 영광이다"며 "모든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와 이 영광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최고의 한 시즌을 보냈으나, 리그 우승과 올해의 감독상 모두에서 실패하며 아쉬움을 맛봤다,.
간발의 차이로 웃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엄청난 경쟁 상대였던 클롭 감독에게도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라이벌에게 찬사를 보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