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정미애, 마스터 점수 658점 '최고'..홍자 꺾고 1위 등극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4.25 22: 47

'내일은 미스트롯' 정미애가 마스터 점수에서 1위에 올랐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준결승 레전드 미션 1라운드가 진행됐다.
준결승 마지막 경연자는 '아이 셋 주부' 정미애가 나왔고, 김연자의 '수은등'을 선곡했다.

정미애는 김연자와의 1대1 레슨에서 여러 번 지적을 당했다. 그는 "지금까지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선택했는데 어려운 곡이더라. 부담감 때문에 무서웠다"고 했다.
그러나 정미애는 실제 준결승 무대에서 완벽하게 노래를 소화했다. 첫 소절만에 객석에서는 감탄이 터졌고, 남진은 "트로트의 맛을 좀 아는구만", 김연자는 "좋다 좋아"라며 칭찬했다. 노래가 끝난 후에도 방청객들은 "정미애"를 외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스터 조영수는 "첫 소절을 듣고 함성이 나오는 순간, 소름이 끼쳤다. 음악적인 단점을 찾을 수 없었다. 명곡과 명품보컬이 잘 맞아야 국민가요가 되는데, 김연자의 명곡에 명품 보컬이 섞이니까 최고의 국민가요로 소화한 것 같다"며 극찬했다. 
정미애는 마스터 점수에서 700점 만점에 658점을 받아 홍자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경연자 12명 가운데 1위로 올라섰으며, 홍자는 2위, 정다경은 3위로 하락했다./hsjssu@osen.co.kr
[사진] '내일은 미스트롯'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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