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오더를 봤을때 주전으로 나가 긴장됐지만 막상 경기에 나가니 긴장 되지 않았다".
안상현(SK)의 날이었다. 25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1군의 부름을 받은 안상현은 데뷔 첫 타점 및 도루를 달성하는 등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4-3 승리에 이바지했다. SK는 20일 문학 NC전 이후 4연승을 질주했다.
안상현은 경기 후 "갑작스러운 1군 콜업이었지만 2군에서 유격수와 3루수로 준비를 잘하고 있었다. 수비에는 항상 자신이 있었으며 1군에서 최대한 오래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종운 퓨처스 감독을 비롯한 모든 퓨처스 코칭스태프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