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리즈너' 장현성, 남궁민이 부탁한 최원영 비리자료 빼돌렸다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4.25 22: 28

'닥터 프리즈너'에서 장현성이 남궁민이 가져온 최원영의 비리자료를 보류시켰다. 
25일 방송된 KBS2TV 수목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송민엽, 극본 박계옥)'에서 정의식(장현석 분)이 반전 배신을 보였다. 
선민식(김병철 분)은 이재준(최원영 분)의 비리자료를 비밀리에 캐기 시작했다. 이어 녹취록을 통해 이재준이 정의원을 겨냥하면서 그를 저격해 관련 가족들에 대한 정보를 덮으려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선민식은 "보관 철저히 해라"며 비리관련 USB를 넘겼다. 그러면서 이재준의 약점을 잡은 자신을 가민히 안 둘 것이라 했고,  

오히려 나이제(남궁민 분)을 언급하며 "그 쪽이 나을 것, 같이 제껴야할 공통의 목표가 새겼다"면서 이재준 저격에 정조준했다. 
나이제는 이재준이 배후를 지시해 모든 교통사고 관련한 비리를 잡아냈다. 녹취록 기록들을 모아 정의식(장현성 분) 검사에게 모두 넘겼다. 그러면서 "좀 잡아 쳐넣어달라"고 말했고, 정검사는 정식으로 고발 접수한 것인지 질문, 이어 자료들을 훑어보며 "이재준과 전쟁 시작하는 거냐"고 물었다. 나이제는 "시작은 진작에 했다"고 대답, 정검사는 "지금 나과장이 하는 얘기 정의라고 믿는 것이냐"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나이제는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며 떠났다.
하지만 2시간 전, 정의식은 이재준을 만났었다. 이재준이 사건 접수는 시간문제라면서 나이제와 손 잡고 터트렸던 보험사기를 언급, 도피 녹취를 덮으라고 하자, 정의식은 그런 이재준의 제안을 곱씹었다. 
이어 정의식이 나이제가 넘긴 고발장 접수를 보류했고, 이재준은 "보류하지 말고 폐기처분해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정의식은 이재준을 통한 엘리트 코스에 대해 야망을 품고 있었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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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닥터 프리즈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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