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결승 희생타' SK, 이틀 연속 V [현장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25 22: 17

SK가 삼성을 이틀 연속 제압했다. SK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SK는 김강민(중견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이재원(포수)-제이미 로맥(1루수)-나주환(2루수)-정진기(우익수)-안상현(유격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삼성은 박해민(1루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박한이(좌익수)-송준석(중견수)-강민호(포수)-이성곤(지명타자)-이학주(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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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회 2사 후 송준석의 내야 안타와 상대 실책에 힘입어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강민호의 좌익선상 2루타 때 송준석은 3루를 거쳐 홈을 밟았다. 그러자 SK는 3회 고종욱의 1타점 2루타와 이재원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3회 2사 후 김상수, 구자욱, 이원석의 연속 안타로 2-2 균형을 이뤘다. 5회 1사 3루 기회를 잡은 삼성은 이원석의 야수 선택으로 3-2로 다시 앞서갔다. SK는 6회 안상현의 중전 적시타로 3-3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SK는 연장 10회 최정의 볼넷, 정의윤의 좌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르 만들었고 이재원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4-3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양팀 선발 모두 첫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삼성 윤성환은 6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SK 박종훈은 5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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