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L] 김성대, 센터 게이트 막아내고 변현제에 2-0 리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4.25 19: 47

다전제 약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김성대가 변현제의 판짜기에 휘둘리지 않고 16강 승자전 진출을 위한 매치 포인트만 남겨뒀다. 
김성대는 25일 오후 서울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3 16강 C조 변현제와 1차전 2세트 '투혼'에서 상대의 전진 센터 투 게이트를 막아낸 이후 뮤탈리스크로 본진을 공략하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1세트를 중요한 실수를 연발하면서 내준 변현제가 빠르게 승부수를 띄웠다. 중앙 지역에 두 개의 게이트웨이를 소환해서 김성대의 앞마당 해처리를 노렸다. 하지만 김성대의 대처가 놀라왔다. 성큰 콜로니를 건설한 김성대는 절묘하게 변현제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김성대 역시 저글링을 추가해 변현제의 본진을 압박했다. 양측의 소수 병력이 치열하게 교전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소강상태가 됐다. 변현제가 힘겹게 앞마당 확장에 성공하자. 김성대는 센터 게이트를 정리했다. 
중반이 되면서 이번에는 김성대가 승부수를 던졌다. 소수의 뮤탈리스크를 빠르게 확보한 김성대는 5기로 커세어가 나오기 전 무방비 상태인 변현제의 넥서스를 뎦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16강 C조
▲ 1경기 변현제 0-2 김성대
1세트 변현제(프로토스, 5시) [오버워치] 김성대(저그, 11시) 승
2세트 변현제(프로토스, 7시) [투혼] 김성대(저그, 11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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