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전북, ACL 2회우승팀 대결서 최고됐다"... 로페즈 조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4.25 17: 44

AFC가 전북 현대와 로페즈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CL) G조 조별리그 4차전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경기에서 로페즈와 김신욱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전북은 시종일관 우라와에 앞서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우라와와 역대전적에서 앞서게 됐다. 이 경기 전까지 전북은 우라와를 상대로 역대전적 2승 1무 2패(7득점 7실점)로 동률을 이뤘다. 

[사진] 전북 제공.

그러나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역대 전적과 득실차까지 앞서게 됐다. ACL에서 수차례 만나면서 홈에서 승리하지 못했던 불운도 한꺼번에 씻어냈다.
또 이날 승리로 승점 9점을 기록한 전북은 ACL G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16강 진출에도 한걸음 더 다가섰다.
AFC도 이날 경기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다. AFC는 홈페이지에 "2차례 우승을 차지한 팀들끼리 대결서 전북이 최고가 됐다"고 보도했다. 
AFC는 "전북은 2006년과 2016년 ACL 정상에 올랐다. 우라와는 2007년과 2017년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 최고 수준의 팀들끼리 대결서 전북이 승리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 선제골과 터트리며 결승골을 도운 로페즈에 대해서는 "골 뿐만 아니라 3차례 키패스를 시도했다. 그리고 김신욱의 결승골을 도왔다"고 높게 평가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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