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고 실망스럽다" 염경엽 감독의 분노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25 17: 29

25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SK 감독은 "팬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강승호는 지난 22일 새벽 2시 30분경 경기도 광명시 광명 IC 부근에서 도로 분리대를 들이 받는 사고를 냈고 KBO 상벌위원회는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90경기 출장 정지 및 제재금 1000만원, 봉사활동 1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그리고 구단은 강승호에 대해 구단 차원의 최고 징계 수위인 임의탈퇴를 결정했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단을 대표해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항상 선수단 대상 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력하는데 이런 사고가 발생했으니 재발 방지를 위해 계속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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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안타깝고 실망스럽다. 올 시즌 야수 가운데 강승호와 최항을 주전 선수로 만드는게 목표였다. 어제 강승호가 야구장에 오자마자 숙소로 돌려 보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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