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부상 악령’ 한화, 양성우 좌측 요골 신경 약화 ‘3~4주 재활’ [현장 SNS]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4.25 17: 28

한화 이글스가 또 다시 부상 악령에 사로잡혔다. 이번엔 외야수 양성우다.
한화는 25일 1군 엔트리를 변동했다. 외야수 양성우가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백창수가 등록됐다. 
양성우는 이날 오전, 검진 결과 좌측 요골(아래팔) 신경 약화 증상으로 인해 1군에서 제외됐다. 전날(24일) 경기 때 약간의 통증이 있었고, 이날 최종 검진 결과가 나왔다. 양성우는 약 3~4주 간 재활을 거칠 예정이다.

한화 외야수 양성우가 25일, 좌측 요골 신경 약화 증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rumi@osen.co.kr

한화는 또 다시 부상 악령에 시달리게 됐다. 주전 유격수 하주석이 십자 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강경학도 어깨 통증에서 회복이 더디다. 중간 중간 크고 작은 부상자들까지 합하면 정상 전력으로 라인업이 가동된 적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 
여기에 외야 한 자리를 맡았던 양성우마저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한화는 다시 한 번 부상 악령에 시달리게 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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