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토종 에이스’ 김원중, 선발 연속 무승 고리 끊을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4.25 11: 56

롯데 자이언츠 ‘토종 에이스’ 김원중의 어깨가 무겁다. 김원중은 선발진 무승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가.
김원중은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롯데의 토종 에이스로 거듭난 김원중이다. 5경기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2.05 WHIP 1.05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잠재력을 터뜨리며 롯데의 선발진을 이끄는 존재가 됐다. 평균자책점과 WHIP 모두 리그 5위에 해당한다. 팀의 에이스를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가 됐다. 

하지만 팀은 현재 14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두지 못하는 등 난관에 봉착해 있다.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가 없었기도 하고, 선발진 자체가 부진하기도 했다. 팀의 마지막 선발승도 김원중이다. 지난 5일 사직 한화전 6⅓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김원중도 그리고 팀도 선발승을 챙기지 못했다. 과연 김원중이 선발진 무승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한화는 이태양이 시즌 두 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태양은 올 시즌 9경기(1선발) 2패 평균자책점 7.31을 마크하고 있다. 지난 18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을 마쳤고 5이닝 5실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야수들의 실책성 수비도 포함되어 있었기에 이날 다시 한 번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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