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강기영 "3년째 열애중..술자리서 처음 만나 그 날부터 1일"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4.24 23: 38

 배우 강기영이 결혼을 앞둔 소감과 연애 과정을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신비한 배우 사전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변우민, 강기영, 이현진, 정이랑이 출연했다.
강기영은 이날 “제가 ‘김비서가 왜 그럴까’라는 드라마가 끝나고 언론사 인터뷰를 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는데 댓글에 ‘예쁘게 사랑하세요. 연기 잘 보고 있다’라는 등 질투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 그래서 제가 하이틴 스타는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나의 열애가 누구에게 상처가 안 되는 거 같아서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기영은 “여자친구와 햇수로 3년 반 정도 사귀었다”며 “지금의 여자친구는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제가 그 날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는데, 그 날 서로 둘 다 술을 많이 마셨다. 당시 여자친구가 초면에 먼저 제 허벅지에 손을 올리더라. 이후 테이블 밑으로 저희가 손을 잡았다. 그렇게 그 날부터 1일로써 (교제가)시작이됐다”라고 털어놨다.
‘프러포즈를 했느냐’는 물음에 강기영은 “아직 프러포즈는 못 했다”며 “이따가 여자친구를 위한 노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watch@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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