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호 끝내기' 김회성, "팀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 [생생인터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4.24 22: 42

한화 이글스 김회성이 접전의 승부를 끝냈다.
김회성은 24일 대전 롯데전에서 4-4로 맞선 연장 11회말 무사 만루 기회에서 좌전 안타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연장 10회초 무사 1,2루, 11회초 1사 1,2루 위기를 극복하고 만든 천금의 승리다. 김회성은 이날 5회초 노시환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은 뒤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끝내기의 주역이 됐다. 개인 통산 두 번째 끝내기 안타다. 

한화 김회성이 24일 대전 롯데전에서 끝내기 안타로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rumi@osen.co.kr

김회성은 경기 후 “끝내기 안타로 팀에 보탬이 돼 매우 기쁘다.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실투가 나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지난 번 노히터 패배로 팀의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도 있었는데 다시 분위기를 올릴 수 있게 된 것 같다"면서 "항상 연습 때 코치님들의 조언을 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끝내기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사진] 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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